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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MBC 스페셜' 김명민 편이 '명품 다큐'로 인정을 받았다.
ABG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MBC 스페셜-김명민은 거기에 없었다'는 10.0%(전국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MBC 스페셜'을 통해 방영된 명사 다큐 '나는 이영애다'를 비롯, '비가 오다' 등과 비교해 오히려 소폭 상승한 수치여서 눈길을 끈다. 탤런트 이영애의 3년만의 TV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이영애' 편은 9.7%, 비의 컴백 다큐로 화제를 모은 '비가 오다'는 8.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오히려 이날 방송은 명품 다큐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북극의 눈물'(1부 11.4%, 2부 10.8%, 3부 9.9%), '마지막 해녀'(10.7%) 등과 비슷한 수치를 보이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매 작품에 임할 때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을 하면서도 연기에 매진하는 모습이나 최근 영화 '내 사랑 내곁에'에서 루게릭병 환자 역을 맡아 무려 10kg을 감량한 모습 등이 전파를 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MBC 스페셜'은 김명민에 이어 19일 축구스타 박지성을 다룬다. 이날 방송에선 박지성의 영국 생활을 비롯해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인터뷰 등이 담길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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