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속 故 채동하 발인, SG워너비·팬들 오열

  • 등록 2011-05-29 오전 9:59:26

    수정 2011-05-29 오전 10:05:35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수 고(故) 채동하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29일 오전9시25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채동하의 발인식은 유가족들과 동료, 팬들의 오열 속에 거행됐다.

이날 고인의 발인식에는 고인이 속해있던 그룹 SG 워너비의 동료 김용준, 김진호, 이석훈과 엠투엠 손준혁 등이 참석해 안타까움 속에 고인이 가는 길을 추모했다. 작곡가 조영수와 안영민 등도 채동하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100여 명의 팬들도 채동하의 마지막 가는 길에 눈물을 뿌렸다. 팬들은 고인의 운구차를 보자 오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일부 팬들은 고인의 화장장과 장지까지 함께 해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예정이다.

고인은 이날 오전9시45분께 경기도 벽제 서울시립승화원으로 향했다. 고인의 시신은 이 곳에서 화장된 뒤 장지인 경기도 광주 분당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영면한다.

고인 앞서 지난 27일 오전 11시 3분께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과 국과수는 고인이 옷방 행거에 넥타이를 이용해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권욱 기자)

▶ 관련기사 ◀ ☞[포토]故 채동하의 마지막 가는 길 ☞[포토]故 채동하 마지막 길 함께한 SG워너비 ☞[포토]눈물 속에 진행된 故 채동하 발인식 ☞[포토]故 채동하 영정 사진 든 SG워너비 김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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