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동 양지원, 대학축제 초청으로 '최연소' 기록 행진

  • 등록 2007-05-10 오후 1:02:06

    수정 2007-05-10 오후 1:02:06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13세 트로트 가수 양지원이 '최연소'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양지원은 이번에 대학 축제에 당당히 초청됐다.

양지원은 17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연세 축제 무대에 선다. 이날 양지원은 데뷔곡 '나의 아리랑'을 비롯, 연세대 응원가인 '여행을 떠나요' '밤이면 밤마다' '아파트' 등 모두 4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세대 축제는 매년 톱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으곤 했다. 이제 갓 데뷔한 13세 양지원이 초청된 일은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양지원은 "대학생 누나, 형들 앞에서 노래할 생각을 하니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면서 "누나, 형들이 많이 예뻐해주고 응원해줬음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양지원은 4월 중순 데뷔 앨범 '나의 아리랑'을 발표하고 최연소 트로트가수로 가요계에 나섰다. 그는 청주방송 '전국 TOP 10 가요쇼', MBC '가요큰잔치'를 비롯,  Mnet '엠카운트다운', KM '쇼!뮤직탱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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