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주중에는 어학공부, 주말에는 딸과의 데이트 즐겨"

  • 등록 2007-06-27 오전 10:40:42

    수정 2007-06-27 오후 4:30:18

▲ 가수 이선희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이선희의 디지털 앨범이 최근 출시됨에 따라 지난 해 말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떠난 이선희의 근황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선희의 한 측근은 "미국에서의 또 다른 생활에 만족해 하며 현지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그녀의 근황을 전했다.

이선희는 현재 미국 일리노이주 어바나 샴페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선희는 어바나 샴페인의 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영어수업을 받으며 차근차근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에 재즈과에 입학하려고 한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이선희는 주중에는 어학공부와 가정 생활에 충실하고, 주말이면 미국 뉴욕 보스톤에서 유학 중인 딸을 만나러 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선희와 한 동네에 산다는 한 현지 교민은 "여전히 앳된 외모에 수수한 옷차림이 인상적이었다"며 "주변 학생들과도 스스럼 없이 농담을 주고 받는 모습이 꽤 여유로워 보였다"고 현지에서 직접 만난 이선희의 모습을 설명했다.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떠난 이선희는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미국에서 대학에 입학해 체계적인 음악공부를 하려고 한다. 나를 믿어준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이선희가 돼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이선희는 지난 해 11월 6살 연상의 사업가 정모씨와 재혼, 결혼과 함께 가수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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