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4년 만에 뮤지컬 출연..배우로 `부활`

  • 등록 2012-09-11 오전 9:22:39

    수정 2012-09-11 오전 9:25:44

슈(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걸그룹 SES 출신 슈(유수영, 31)가 뮤지컬 활동을 재개한다.

슈는 오는 10월27일 공연 예정인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연출 김진영, 제작 극단 현대극장)에 출연한다. 슈의 뮤지컬 출연은 2008년 ‘사랑은 비를 타고’ 이후 4년 만이다.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는 1930년대 일본강점기에도 나비 연구에 매진했던 ‘나비박사’ 석주명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 이번 뮤지컬에서 슈는 여자 주인공 지민과 윤희, 1인 2역을 맡아 연기한다.

슈는 “극 중 인간애와 자연애를 표방하는 석주명 박사 곁에서 그를 연모하는 여인으로 박사를 향한 그녀의 마음에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매번 작품을 선택할 때마다 운명적인 이끌림 같은 게 있었는데 이번 작품 역시 그렇다”라며 “무대에서 관객과 만날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레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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