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제국의 아이들-선미, 실종 아동 위해 '한마음'

2013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 참석
29일 평화의 광장서 '희망 콘서트'
  • 등록 2013-09-28 오전 8:00:00

    수정 2013-09-28 오후 2:58:11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실종 아동 없는 그날까지···희망 안고 뛰어요.’

포미닛, 제국의 아이들, 레인보우, 선미 등 한류 아이돌이 실종 아동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데일리와 이데일리 TV는 오는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실종 아동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7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는 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실종 아동 방지 및 아동범죄 예방, 미아찾기운동을 촉구하는 행사로 사회를 맡은 개그맨 배동성을 비롯해 가수 데니안, 배우 유연석, 한예리, 김태훈 등 유명 연예인이 대거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21km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으로 나눠 치러진다. 행사 이후엔 기아자동차 모닝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 이벤트와 함께 포미닛, 제국의 아이들, 방탄소년단, 김예림, 레인보우, 선미 등 인기 가수가 참여하는 희망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그린리본은 한해 평균 1만5000건에 달하는 실종 아동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하는 희망과 바람의 상징이다. 2007년 걷기대회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마라톤 대회로 규모를 키워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국제가수’ 싸이를 비롯해 가수 비, 샤이니, 배우 최불암, 장혁, 조여정, 이연희 등이 ‘그린리본’ 행사에 참석해 실종 아동을 위한 희망천사로 활약했다.

참가비의 50%는 어린이재단에 기부돼 실종 아동 찾기와 예방사업 등에 쓰인다. 서울특별시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해피빈(네이버)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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