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경 한은 금통위원 "대내 금융안정 고려해야"…11월 베이비스텝 시사

국민경제자문회의·한국금융학회 공동 주최 정책 포럼
"10월 빅스텝 단행, 현재는 대내 금융안정도 고려해야"
최종 기준금리에 대한 기대, 3.5% 내외 여전히 합리적
  • 등록 2022-11-15 오후 6:05:49

    수정 2022-11-15 오후 6:29:02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영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현재 상황에서는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대내 금융안정을 고려하는데 중점을 둬야한다면서 사실상 11월 베이비스텝(0.35%포인트 인상)을 시사했다. 또 최종금리 수준에 대해선 지난 10월 시장에 전달한 3.5% 내외의 예상치에 대해 아직 유효하다고 밝혔다.

서영경 금융통화위원이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한국금융학회 공동 정책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서 위원은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한국금융학회’ 공동 주최 정책 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한 만큼 지금은 대내 금융안정에 초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최근 안정된 만큼 신용 경색 등 대내적 안정에 초점을 맞춰 기준금리 속도조절에 나설 필요가 있음을 말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 위원은 “미국도 최종금리 자체를 조정한 것은 아니고 오히려 더 하이(high, 높고) 앤 롱거(longer, 길게) 얘기를 한 것”이라면서 “11월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다시 점검하기 때문에 그 전망을 보면서 우리도 다시 최종금리 상황을 짚어봐야 하지만 아직은 3.5%에서 플러스 마이너스인 시장의 기대는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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