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스탠퍼드대 연수 시절 대기업 지원 안 받았다”

“더미래연구소 출연, 선관위 유권해석 후 이뤄진 것”
  • 등록 2018-04-12 오후 9:36:15

    수정 2018-04-12 오후 9:36:15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제3차 임시금융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2일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2년간 연수를 받은 적은 있지만, 결단코 국내 대기업의 지원은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금감원 출입기자단에 보낸 보도 참고자료에서 “참여연대 재직 중이었던 2007년 12월부터 2년간 미국 스탠퍼드대 부설 아시아-퍼시픽 리서치 센터에서 방문연구원을 지낸 적이 있다”면서 “이 기관의 기부자 명단에 있는 것으로 최근 거론되는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지원을 받은 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는 최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외유성 출장 의혹을 받는 김 원장에 대해 과거 해외 연구원 시절 추가로 대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았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정면 반박하는 내용이다.

김 원장은 또 10대 국회의원 임기 종료 직전에 이뤄진 더좋은미래연구소에 대한 출연과 관련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 유권해석을 받은 이후에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선관위 답변의 기본 취지는 해당 단체나 법인의 규약 등에 따라 추가 후원할 수 있다는 해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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