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사칭 이메일, 불특정 언론인에 발송…警 내사 착수

민갑룡 경찰청장 사칭한 '경찰청 초대' 메일 발송
경찰청 "악성프로그램 삽입 가능성 있으니 주의"
  • 등록 2020-04-07 오후 8:01:26

    수정 2020-04-07 오후 8:01:26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찰청장을 사칭한 사기 메일이 불특정 언론인들에게 발송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장 사칭 이메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7일 경찰청에서 보내지 않은 메일이 경찰청을 사칭해 배포된 것을 확인했고, 이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기자들은 ‘경찰청 초대’ 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발송됐다.

이 메일에는 ‘우리는 이 편지가 받아 들여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진행 중인 조사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신고하십시오. 첨부된 서류를 검토한 후 필요한 경우 변호사에게 문의하십시오. 날짜: 2020년 4월 10일 시간: 오전 11시’ 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Min Gap-Ryong’ 이름을 포함해 민갑룡 경찰청장을 사칭하기도 했다.

또한 이 메일에는 ‘문서.iso’라는 제목의 첨부파일이 포함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첨부된 파일에 악성프로그램이 삽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열어보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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