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코레일 사장 "태풍 솔릭 대비 철도 안전 확보에 총력"

전국 12개 지역본부 비상근무..재해대책본부 가동
  • 등록 2018-08-23 오후 6:16:43

    수정 2018-08-23 오후 6:16:43

오영식(가운데) 코레일 사장이 23일 오후 태풍 ‘솔릭’ 의 한반도 상륙에 대비해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있다. 코레일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레일이 23일 오후 대전 본사에 마련된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태풍 ‘솔릭’의 한반도 상륙으로 인한 철도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열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이 자리에서 “재해 취약 개소에 대한 빈틈없는 점검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열차 안전운행과 철도시설물 보호에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코레일 재해대책본부는 여객·시설·전기·차량 등 분야별 24시간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전국 12개 지역본부 1500여명이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대응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열차의 안전운행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주요 개소에 설치된 기상검지장치로 바람세기와 강우량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부터는 낙석·수해 등이 우려되는 전국 269개 취약개소와 배수로, 펌프 등 배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재해 예방 조치를 시행했다.

한편 코레일은 강풍과 폭우 시 고객 이용편의와 철도 안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열차 운행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강풍과 폭우에 따른 열차 운행 기준에 따르면 바람세기가 초속 30m 이상(고속열차는 초속 45m이상)이거나, 비가 1시간에 60mm 이상 쏟아질 경우에는 열차 운행이 일시 중지될 수 있다.

자료: 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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