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진 코오롱 대표 “코로나19 위기상황, 그룹 안정화 노력”

  • 등록 2020-03-25 오후 4:36:31

    수정 2020-03-25 오후 4:36:3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유석진(사진) 코오롱 대표가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에 여러 회사들의 경영현안을 조율, 그룹이 안정을 찾고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25일 열린 ‘제6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세계 경제 충격과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처럼 급변하는 환경과 불확실한 미래는 예측할 수 없는 파도와 같아 열정과 용기를 갖고 넘어서지 않으면 우리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코오롱은 그룹의 지주사로서 이런 위기 상황에 여러 회사의 경영현안을 조율하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올해 우리 임직원들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DNA가 우리 안에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시련에 당당히 맞서고 도전해 주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은 이날 주총을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4059억5800만원, 영업이익 1245억2300만원 등을 골자로 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지난해 코오롱은 94억73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유 대표는 “2018년대비 지난해 영업이익은 개선됐지만 자회사 주식 손실 등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데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날 주총에선 유병진 코오롱 윤리경영실장과 옥윤석 코오롱 경영관리실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유 이사는 고려대 중문학과 출신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를 역임했다. 옥 이사는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코오롱 플라스틱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코오롱 사업관리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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