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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9.7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122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정부의 2조 달러 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살아나는 투자심리와 정부 당국의 외환시장 안정 조치에 연이틀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틀간 하락폭은 36.60원에 달한다.
아울러 다음주부터는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도 시장에 공급된다. 한은은 다음주 중 최소 40억달러 이상 규모로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1차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장보다 58.22포인트(3.62%) 오른 1668.19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 1704.76으로 마감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는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3360억원 규모를 팔아치우며 1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한편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05.9원을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0826원,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1.22원,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081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