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종편 4사 만나 ‘신종 코로나’ 언론 역할 강조

방통위원장, 종편PP 4사 대표자 간담회 개최
  • 등록 2020-02-04 오후 6:37:27

    수정 2020-02-04 오후 6:37:2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왼쪽부터 김차수 채널A 대표이사, 김민배 TV조선 대표, 한상혁 방통위원장, 김용달 JTBC 대표이사, 류호길 MBN 대표이사다. 방통위 제공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4일 종합편성채널 4사 대표자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정확한 정보 제공과 가짜뉴스 대처에 대한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회가 1월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관련 재난방송 실시를 요청한 이후 각 방송사가 관련 뉴스를 집중 보도함으로써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적시에 전달해 국민들이 새로운 감염병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유포되어 국민 불신과 불안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포에 정부는 적극 대처하고 있다”면서 “방송을 비롯한 언론은 신종 감염병 관련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팩트체크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국민의 혼란을 바로잡는데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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