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이목희 정책위의장과 박영선, 표창원 비대위원 등과 함께 서울 종로구 안국동 개성공단상회협동조합을 방문해 “현실적으로 공단이 문을 닫아버렸기 때문에 물건 공급처가 사라져버린게 가장 중요한 과제 아니겠는가”라며 “원래 물건을 공급해주기로 약속했던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이 그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대체한다는 것은 가격을 보니 맞지 않다. 개성공단이 해외 이전해서 거기서 생산해서 공급한다는 것도 시간적으로 봤을 적에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상태로는 뾰족한 대책이 나올 게 거의 없는 것 같다”며 “앞으로 돈 문제가 제일 심각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풀어질 수 있을지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