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덴마크에서 수입한 피내용 백신 8180바이알(약 6개월분)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백신 출하 검정을 통과함에 따라 17일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피내접종이 재개된다고 14일 밝혔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이 백신은 지난 10월부터 덴마크 제조사 측 사정으로 수입되지 않아 접종이 중단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내 백신공급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 이후에는 BCG 피내용 백신 수입국을 기존 덴마크 한 곳에서 일본 등으로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