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총 70만130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55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유럽시장의 자동차 산업 수요가 약 92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3% 감소했다는 점을 비춰보면 선방한 수치라는 평가다.
10월 개별 모델 판매량은 현대차 코나가 1만3433대로 베스트셀링카에 올랐고, 투싼이 877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유럽 전용 모델 씨드가 1만194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니로가 8140대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