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내일 5등급 車 운행제한

  • 등록 2021-03-10 오후 6:23:56

    수정 2021-03-10 오후 10:19:17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11일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일(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5등급 운행이 제한된다.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달 14일 서울 중구 도로청소차량이 도로분진 청소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대기배출 사업장(1~3종) 가동률을 하향 조정하고,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은 공사시간을 단축·조정해야 한다. 주요 간선도로, 일반도로는 도로 분진흡입과 물청소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다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는 시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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