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올해 3500만명 관광객 유치할 것"

28일 '2017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 열어
전북투어패스 등 엮어 3500만명 관광객 유치할 것
  • 등록 2017-02-28 오후 4:40:03

    수정 2017-02-28 오후 4:40:0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전북으로 35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8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가진 ‘2017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올해를 시작으로 광역지자체 최초로 투입한 ‘전북투어패스’ 등을 엮어 3500만명의 관광객을 전북으로 유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28일 열린 ‘2017 전북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광역지자체 최초로 만든 전북투어패스는 전북관광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전북도청)
전북도가 야심차게 내놓은 전북투어패스는 전북 주요 60개 유료관광지와 시내버스,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여행전용카드. 교통 기능까지 포함한 ‘교통형’과 자가용 이용객을 위한 ‘관광형’ 두가지로 나눠져 있다. 카드 혜택으로는 1000여개의 맛집·숙박·공연·체험 등 가맹점에서 최대 50%의 특별할인도 받을 수 있다.

송 지사는 “전국 최초로 전북 14개 시군을 단일 관광권으로 묶어낸 전북투어패스는 전북관광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라북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차근차근 준비해온 대형국제행사를 전북투어패스 및 1시군 1대표관광지 등의 토탈관광시스템과 연계해 효과를 배가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전북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5대 분야 30대 실행과제에 대해서도 송 지사의 설명이 이어졌다. 올해 주요사업 ‘2017 U-20 월드컵’,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고향 방문의 날 운영’, ‘전라북도 그랜드세일 위크’, ‘세계무술문화축제’, ‘전국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등이다. 전북방문의 해 슬로건도 ‘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를 삼았다. 전북의 한국적인 매력을 강조하자는 것이 송 지사의 설명이다.

송 지사는 “전라북도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유구한 문화유산 그리고 한국문화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관광의 땅이다”라며 “연 1000만명이 방문하는 전주한옥마을과 한지·한식·한복·판소리·태권도 등 전북만의 관광자원은 국내외 관광객의 사랑을 고루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 지사는 “이러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전라북도 공식여행사 운영, 연예인 홍보대사 위촉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면서 “전북 방문의 해를 계기로 지역 관광시장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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