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3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돼 관내 환자가 총 3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구로1동에 거주하는 구로구 33번 확진자는 55세 여성으로 만민중앙교회 신도인 금천구 11·12번 확진자와 함께 금천구 가산동 하이힐복합건물 내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장 동료다. 구로4동에 거주하는 34번 확진자는 53세 여성으로 만민중앙교회 직원인 구로구 29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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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 확진자는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는 24세 남성으로 지난 29일 아일랜드에서 입국해 관악구 대학동에서 임시로 머무르고 있었다.
동작구에서는 신대방2동에 사는 50대 여성이 관내 24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 환자는 동거인이자 만민중앙교회 신도인 동작구 22번 환자의 접촉자다. 동작구 22번·24번 환자를 포함한 동거인 5명 중 나머지 3명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