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최신형 선망선 ‘주빌리’ 호 출항…창립 50주년 의미

주빌리 호, 새로운 50년 도전을 향해 원양으로 첫 출항
최근 5년간 6척의 신규 선망선 투자, 글로벌 경쟁력 강화
  • 등록 2019-07-16 오후 6:43:48

    수정 2019-07-16 오후 6:43:48

16일 동원산업 주빌리호 출항식에 참여한 김민호(왼쪽 첫번째부터) 주빌리호 선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백호현 기관장. (사진=동원그룹)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동원산업, 최신형 선망선 ‘주빌리’ 호 출항…창립 50주년 의미

동원산업의 최신형 선망선 ‘주빌리호(JUBILEE)’가 약 20여 개월의 건조기간 끝에 마침내 원양으로 첫 출항했다.

동원산업은 16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에서 신형 선망선인 주빌리 호의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원그룹 김남정 부회장, 대선조선 이수근 사장, 윤명길 원양산업협회장,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 등을 포함해 200여 명의 관계자와 선원가족들이 참석했다.

주빌리는 50주년 등의 기념일을 의미하는 단어로, 올해 동원산업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명명됐다. 주빌리호는 2200톤(t)급 헬기탑재식 선망선으로, 최신 급냉설비를 탑재하여 고부가가치의 참치제품의 생산이 가능하다.

출항을 시작한 주빌리호는 김민호 선장을 포함한 30여 명의 선원들이 승선해 약 1년 동안 남태평양 해역에서 참치조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출항식에 참석한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지난 50년 동원산업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주빌리호가 앞으로 50년을 향해 나아가는 문을 활짝 열고 미지의 미래를 개척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주빌리호에 승선하는 최고의 선장 그리고 선원들께 안전조업과 준법조업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동원산업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선망선 건조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6척의 신규 선망선을 건조하며 우리나라 선단현대화를 주도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국제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마린하베스트를 비롯한 글로벌 선진 10여개 수산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는 SeaBOS(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의 창립멤버로서 불법조업 방지, 해양환경 보호 등 우리나라 기업으로 유일하게 포함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