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컴즈, '디지털패스'로 베트남·태국 진출

모바일 쿠폰 결제 등의 기술력을 현지에 맞춤 적용
국내 결제 시장을 넘어 성장 가능성 확보
  • 등록 2020-05-18 오후 5:42:00

    수정 2020-05-18 오후 5:42: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자결제 전문기업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갤럭시아컴즈, 대표 김용광)가 베트남과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핀테크 시장 진출에 나섰다.

갤럭시아컴즈는 지난해 12월 말 베트남에 단독 법인을 설립해 영업을 시작했으며, 태국과는 올 2월에 태국 현지 금융투자회사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위해 라이선스 획득 절차 중에 있다. 태국업체와의 조인트벤처 설립은 국내 PG 기업으로서는 최초다.

동남아시아 인터넷경제는 2015년 40조 원 규모에서 2019년 118조 원으로 3배 성장했다. 2025년까지 약 345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커머스시장은 과거 5년간 7배 성장해 지난해 시장규모는 42조 원을 이뤘다.

특히 모바일쇼핑 성장률은 연평균 35%이며, 모바일을 이용하는 젊은 층이 동남아시아인구의 절반에 해당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폭발적인 시장이다. 그 중 베트남은 휴대폰사용률이 80%에 달하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2025년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규모는 동남아시아 내 2위 규모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아컴즈는 베트남에 진출한 현지 한국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식권 등 디지털패스 사업을 시작으로 모바일 쿠폰 시장과 이커머스 시장에 진입하여 결제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아컴즈 고광림 신규사업본부장은 “베트남에서는 레퍼런스를 쌓아 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모바일 쿠폰으로 확대하고 향후에는 전자결결제사업을 추진할 것” 이라며, “잠재 성장률이 높게 평가되는 베트남과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하여 갤럭시아컴즈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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