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들 "강원도 산불 현장, 문제없이 통화 가능"

유영민 장관에 보고…"인근 기지국 출력 상향 등으로 조치"
  • 등록 2019-04-05 오후 7:25:10

    수정 2019-04-05 오후 7:25:10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5일 강원도 고성 산불 현장수습본부 인근의 무선 기지국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통신사들이 5일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 현장의 통신 상황이 원활해졌다고 밝혔다.

통신사들은 이날 오후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산불 현장수습본부을 방문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이동통신 부분에 대해 큰 문제없이 통화가 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국민들의 통신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인근 기지국 출력을 상향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현장수습본부 인근 속초우체국을 방문해 우편 소통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통신사와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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