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미국-이란 갈등 봉합 수순에…원·달러 1150원대 회복

9일 원·달러 환율 1159.10원..전일比 11.70원 하락
  • 등록 2020-01-09 오후 5:09:02

    수정 2020-01-09 오후 5:08:46

9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외환 딜러가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9일 원·달러 환율은 1150원 후반대로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7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1159.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이 갈등 봉합 수순에 들어서며 원·달러 환율은 중동발 이슈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8일(현지시간) 이란의 전날 이라크 내 미군 기지 공격과 관련해 즉각적인 대이란 강경 제재 방침을 밝히면서 군사력 사용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중동발 리스크가 완화하며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전일 대비 8원 가량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더 키워갔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간 갈등이 더 이상 증폭되지 않을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중동발 리스크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위안화의 강세폭이 커진 것도 하락압력을 더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4억24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60.72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9231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9.28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11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9일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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