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1회째를 맞이한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65개국 6500여개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으로 지난 2013년부터 ‘통합산업(Integrated Industry)’이라는 대주제 아래 인더스트리 4.0 실현에 필요한 단계적 과제들을 전시회 핵심 테마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500개 이상의 인더스트리 4.0 애플리케이션, 근접 터치 센서가 구비된 자가 학습 로봇,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위한 첨단 기술 솔루션 등 다양한 최신기술과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 참가업체들은 베어링, 감속기, 마찰용접기, 유압펌프, 밸브, 커플링, 모터, 전동기 등을 선보인다.
최형기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인더스트리 4.0이 실현할 완벽한 디지털화가 기업의 조직과 경영모델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얼마나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흥회는 앞으로도 기계산업이 국내 4차 산업혁명의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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