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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던 제넥신은 지난 2020년 6월 국내에서 임상 1/2a상을 승인받았다. 그러나 개발 착수 15개월 만에 실패로 돌아갔다.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21일 현재 세계 인구의 64%가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했다.
셀리드(299660)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의 임상 2b/3상을 지난해 11월 제출했지만 지난 1월 2b 임상에 대해서만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임상 환자를 모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지만 부분적 승인에 개발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다..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코로나19 백신 ‘GLS-5310’의 임상 계획을 변경했다. 부스터샷(추가접종)용 백신으로 임상 계획을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상태다. 백신 보급이 늘어난 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GBP510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반기 안에 제품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에 착수한 국내 백신 중 가장 빠르게 앞서는 중이다.
유바이오로직스(206650) 역시 올해 1월 임상3상을 승인받으며 최종 단계로 진입했다. 다만 임상 환자 모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국,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에서 4000명을 모아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