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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장회의를 계기로 귀국한 우 대사는 이날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북한 노동자 관련해서도 안보리 결의 사항을 충실히 지키겠다는 입장을 늘 일관되게 얘기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우 대사는 “물론 북한에 왕래하는 (러시아) 사람들은 예전보다 조금 있어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그것이 새로운 입장의 변화를 불러일으킬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우 대사는 “이번에 (한-러간) 교역량이 굉장히 늘었다. 올해 교역규모가 190억∼200억불 규모로 작년보다 40억∼50억불이 늘었다”며 “FTA가 되면 한러수교 30주년이 되는 2020년에는 300억불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