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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은 한반도 2배의 면적을 가진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경제성장률이 7% 이상을 상회하는 고도성장과 GDP 대비 국내총투자 비중이 ‘06년 이후 24%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우즈벡은 한국의 전문가 인력 파견근무와 전자정부 업무협력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나라 중의 하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즈베키스탄 표준프레임워크 센터 개소, 표준프레임워크 개발자 교육, 개발자 커뮤니티 조성,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의 우수 전자정부 사례 전파 및 교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행정자치부에서 전자정부 품질과 재사용성을 향상시키고 기업 간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오픈소스이다.
특히 ‘13년에는 남미 멕시코에 최초로 글로벌 표준프레임워크 센터가 개소되어 운영 중이며, 지난 4월의 나이지리아와 MOU를 통해 두 번째 글로벌 센터 개소를 추진 중에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세 번째 글로벌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우리 전자정부의 지식과 노하우가 집적된 표준프레임워크가 우즈베키스탄, 더 나아가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전자정부 기반으로 확산된다면 개도국들의 전자정부 역량을 향상시켜 국제 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우리 IT 기업들의 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