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요소수 ‘유록스’ FCA코리아와 공급계약 연장

  • 등록 2021-03-23 오후 6:02:03

    수정 2021-03-23 오후 6:02:0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를 ‘지프’ 브랜드의 한국법인인 FCA코리아에 순정으로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연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유록스는 국내에 공식 판매되는 지프 디젤차에 이용되는 요소수를 순정 부품으로 지속 공급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브랜드 창립 80주년을 맞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대명사 지프에 유록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최상의 요소수를 공급하여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록스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와 독점 공급 계약을 연장한 데 이어 BMW, 볼보, 스카니아, MAN, 푸조·시트로엥, 닛산, FCA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는 물론 현대기아차, 타타대우 등 국산 업체들까지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준다.

사진=롯데정밀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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