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도봉구, 강원도 홍천군과 우호교류 맞손

행정·문화·관광 등 지역특성 반영 상호 협력사업 발굴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추진
  • 등록 2021-06-28 오후 5:35:08

    수정 2021-06-28 오후 5:35:0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 도봉구는 강원도 홍천군과 지난 25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공동번영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지난 25일 허필홍 홍천군수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도봉구 제공)


홍천군에서 진행된 협정식은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허필홍 홍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향후 지역 특산품 교류를 통한 상호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교류 촉진 등 실질적 교류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두 도시는 협정에 따라 지역특성을 반영한 상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구·군민의 날 상호 초청 및 방문 △지역 주요축제 방문 △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 및 물자지원 등 인적·물적 자원 지원 협조 △농촌(문화)체험단 교류 △문화·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참여 등 행정 전방위에 걸쳐 지속가능한 실무 협력들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봉구는 우호교류를 기념하기 위해 구 대표 산업인 양말산업을 소개하고 양말·손수건 세트를 선물하는 한편 홍천군은 군의 상징 마크이기도 한 무궁화 묘목을 전달해 우호교류 협정의 의미를 더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홍천군과 도봉구의 서로 다른 도시 특성을 활용하여 상호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양 도시가 서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지속가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도봉구는 현재 국내에서 2012년 전라북도 부안군, 2017년 경기도 양주시, 2019년 강원도 원주시, 2021년 강원도 홍천군과 우호교류를 맺었다. 국외는 1996년 중국 북경시 창평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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