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고·한성과학고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 대상 영예

  • 등록 2015-10-01 오후 8:24:20

    수정 2015-10-01 오후 8:28:3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에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착한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제3회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대회의 결선이 10월 1일 목요일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렸다.

총 407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는데 예선과 본선, 최종 결선을 거쳐 총 10팀에게 미래부장관상·교육부장관상(각 대상, 최우수상) 및 창의재단 이사장상(우수상)과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대상의 영광은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회전식 안전콘센트’를 발표한 ‘Zerotont’(하나고등학교, 미래부 장관상), 세균발생 방지를 위한 ‘에어커튼 좌변기 시트’를 개발한 ‘WBF’(한성과학고등학교, 교육부 장관상)팀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간편하게 뽑아 쓰는 티슈형 방향제 (경남과학고등학교), 시각장장애인용 전자 지팡이(세명컴퓨터고등학교), 청소에 용이한 U자형 창문(광주과학고등학교), 심박수·혈압 체크 팔찌(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 등이 수상했다.

▲결선대회 수상팀 명단(10팀 28명, 남 17명, 여 11명)
이번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교육부(사회부총리 겸 장관 황우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 이하 창의재단)이 주관한 것이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참가자들의 참신하고 유익한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하였으며, 향후 대회 수상 10팀의 아이디어에 대하여 특허출원 및 등록을 지원하고, 대회 수상자들이 창업에 대한 의사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왼쪽)이 제로톤 팀에게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대상)을 시상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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