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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의 청년창업기업 벤타브이알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청년창업기업 방문을 통해 전우열 벤타브이알 대표와 함께 청년강소기업으로 꼽히는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를 만나 청년 대책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고용시장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청년층의 고용 개선폭도 확대되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지만 여전히 청년들의 체감 실업률이 높고 청년 4명중 1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이날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내달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기업 지원책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15~34세의 청년을 신규채용하고 일정조건 충족시 1인당 월 75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지원하기로 최근 확정했다”며 “청년 고용회복세를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기업의 적극적 제도활용 및 화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청년들이 꿈을 이루도록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토대가 입직시기에 제 때 일할 기회를 갖는 것”이라며 “정부는 고용없는 성장 추세, 코로나로 인한 고용시장 위축 등 최근 어려워진 고용여건이 청년층, MZ세대들에게 상흔으로 남지 않도록 경기회복과 함께 새로운 청년고용 기회가 대폭 확대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