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놓인 관광숙박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우수 서울스테이에 선정해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우수 서울스테이’를 선정해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게스트하우스)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 브랜드다. 운영물품과 홍보물 및 문패, 교육 프로그램, 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우수 서울스테이는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를 통하여 최종 결정된다. 서류평가 점수와 현장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2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결과는 8월 20일 서울스테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선정업체에는 최대 200만 원의 지원금 외에도 우수 서울스테이 인증서 제공, 네트워킹 지원 및 서울스테이 공식 SNS 활용 홍보마케팅 등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대체숙박업계를 지원하고, 안전한 서울관광 환경을 조성하고자 우수 서울스테이를 선정하게 된 만큼, 위생·안전·서비스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하여 숙박업계 서비스 제고 및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선정되는 우수 서울스테이 대상 운영 자문, 홍보 등 아낌없는 지원으로 숙박업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