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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8일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이사를, 부위원장에는 김용진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임명했다.
염태영 위원장은 3선 수원시장 출신으로 김 당선인과 경선을 치른 뒤 본선에서 원팀으로 합류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반호영 위원장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원격의료 혁신기업 네오펙트 대표로 2018년 벤처 기업인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상임고문단에는 정성호 총괄상임선대위원장·안민석·조정식 상임선대위원장·박정 총괄선대본부장 등 선대위 현역 의원들을 위촉했다. 선거 캠페인의 연속성과 정무적 적합성을 보완했다.
한편 경기도 인수위는 9일 오후 출범할 예정이다. 나머지 인수위원들은 출범식 때 발표될 전망이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수위는 임기 시작일(7월 1일) 이후 20일까지 운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