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희민·이재현·김현기 팀, 항공대학교 김성재·이우석·신명일·권도희 팀이 각각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 논문을 지도한 심현철(KAIST) 교수와 이상학(항공대) 교수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KAIST 팀은 논문을 통해 ‘무인 전투기의 다대다 공중 교전 수행을 위한 가상 전투 파일럿’을 설계했으며, 항공대학교 팀은 ‘KAI의 군수 사업기술을 통한 민간항공 MRO 사업진출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KAI 입사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과 최우수상 입상자는 내년 해외 에어쇼 탐방 기회를 얻는다. 수상 논문은 KAI 홈페이지(www.koreaaer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성용 KAI 사장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무한한 발전과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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