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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 세계 ‘아미’(Army·BTS 팬클럽)들이 조선의 힙합에 빠졌다. 전 세계의 시선이 모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대면 콘서트에 한국관광 홍보 영상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가 상영되어서다.
29일 한국관광공사는 27일(현지시간) LA에서 시작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콘서트를 활용해 공연 현장과 온라인을 통한 한국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LA지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펼쳐지는 4일간 메인 공연장인 소파이 스타디움 LED 전광판을 활용해 한국홍보 영상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2’를 노출한다.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2’은 한국 유명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과 AOMG, 그리고 유명 힙합 가수인 마미손, 원슈타인 등이 참여해 한국의 다양한 지역의 전통·현대적 매력을 전 세계인들에 선보인 홍보 영상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2일(생중계)과 12일(녹화방송) 진행되는 온라인 공연 중계 때엔 사전 영상광고도 실시해 세계 200개국 팬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브랜드를 홍보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