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KD건설 자회사 알티전자, 이아이에스 인수 MOU 체결

  • 등록 2018-04-18 오후 2:19:39

    수정 2018-04-18 오후 6:05:56

안태일 KD그룹 회장(오른쪽)과 선영규 EIS 법률상 관리인이 18일 대전 동구 판암테크노타운 EIS 본사에서 M&A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D그룹 제공)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KD건설의 자회사 알티전자는 삼성전기 협력사 이아이에스(EIS)를 인수합병(M&A)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A는 제3자 유상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만간 정밀실사를 거쳐 본 계약 및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뒤 관계인 집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5월 중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EIS는 회로기판(PCB) 외관 검사업체로 높은 품질 수준을 기반으로 삼성전기와 15년 이상의 영업 관계를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무리하게 투자를 단행하다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지난 2015년 말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EIS는 지난 2016 회계연도에 매출액 64억원, 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매년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현금흐름도 좋아 안정적인 성장 및 발전이 가능하다는 게 알티전자의 설명이다. 또한 지난 2016년 9월 삼성전기로부터 PCB검사 부문 협력업체 중 품질평가 1위 업체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알티전자는 지난 1월 KD그룹이 인수한 KD건설의 100% 자회사다. 다이캐스팅을 통한 전자기기 부품 및 가공품 제작업체로, 스마트폰 부품 ‘브라켓’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KD그룹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1차 협력업체인 알티전자는 이번 EIS 인수를 통해 기존 휴대폰 사업부문과의 협업 및 시너지 창출과 R&D 역량 개발, 투자로 지속적인 잠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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