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뚜렷한 성과 보여”

文대통령, 20여일 만에 업무보고 재개
"12월~1월간 초미세먼지 농도 13% 줄어"
"공익형 직불제, 중소농민 소득안전망 강화"
  • 등록 2020-02-11 오후 3:56:19

    수정 2020-02-11 오후 3:56:19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미세먼지에 있어서 계절관리제가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고용노동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계절관리제가 첫 시행된 작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두 달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3년 평균보다 약 13% 줄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4달 동안 시행하는 제도로 △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공공사업장 가동 단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두 달 평균 8일에 달했던 (안들림) 하루로 크게 줄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2월과 3월이 남아있기 때문에 계절관리제 성과를 더 높일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시행된 공익형 직불제에 대해 “농업의 공립 기능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중소농민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화는 큰 변화”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제도의 취지가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는 것이 중요함으로 농업인과 단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면서 실천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빈틈없는 계획을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