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에 농작물 피해 3800ha…농식품부 "응급 복구에 총력"

"응급복구 뒤 신속한 피해조사, 피해복구비 지급"
  • 등록 2022-09-06 오후 5:35:59

    수정 2022-09-06 오후 5:35:59

6일 오후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학리에서 농민들이 태풍에 넘어진 벼를 세워 묶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3800헥타르 이상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경북, 경남, 전북, 제주를 중심으로 벼, 사과, 배 등 전국 3815.2헥타르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비닐하우스 0.4헥타르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양수기, 배수펌프 등을 긴급 동원하여 침수된 농지의 물을 빼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생산자단체, 농협 등이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 드론, 무인헬기 등 가용장비를 활용해 방제를 추진한단 계획이다. 농협은 약제와 영양제를 30~50% 할인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농협과 협의해 사전에 손해평가 인력배치 계획을 수립한 만큼 태풍 피해 접수 후 빠르게 피해조사를 마친단 계획이다. 또 응급 복구가 이뤄지는 대로 지자체와 함께 피해조사를 실시해 대파대, 농약대, 가축입식비, 시설복구비 등 피해복구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응급 복구를 비롯한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농협 등 모든 관계기관이 복구와 지원에 필요한 가용 자원과 재원 총동원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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