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유동규 회유? 밖으로 나간 사람인데 가능하겠나" 반문[2022국감]

20일 국회 법사위 대검찰청 국정감사 답변
"극단적인 선택 시도했던 사람, 회유 가능 의문"
  • 등록 2022-10-20 오후 5:54:42

    수정 2022-10-20 오후 5:54:42

이원석(오른쪽) 검찰총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송강 기획조정부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성주원 이배운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은 야당이 제기한 검찰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회유 의혹과 관련해 “회유한다면 구속을 시켜놓고 교정시설에서 회유하지 영장 기간이 만료돼 밖으로 나간 사람을 회유할 수 있겠느냐”며 반문했다.

이 총장은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유동규 전 본부장은 성남시설관리공단과 성남도시개발공사, 경기관광공사 등에서 기관장이나 고위 임원을 지냈고, 검거될 당시에도 본인의 휴대전화를 밖으로 집어던지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던 사람인데 회유가 가능하다고 보실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국정감사에서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 접견을 가로막으며 회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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