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회장 "설연휴 앞 농수산물 선물가액 높여 농업인 고충 해소해야"

협동조합 회장단 11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예방
  • 등록 2021-01-11 오후 2:50:23

    수정 2021-01-11 오후 2:50:23

이성회 농협중앙회 회장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예방하고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11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설 연휴를 앞두고 한시적인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을 건의했다.

이성희 회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예방해 설 연휴를 앞두고 한시적인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 해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이 함께했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달 15일 수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 회장과 공동명의로 농축임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하고, 지난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취소, 학교급식 중단 등 지속적인 농산물 소비부진은 물론 지난해 수확기에 연이어 발생한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로 농업인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어 농산물 소비진작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설연휴는 주요 농산물 연간 생산량의 10~25% 가량이 소비되는 특수기간인 만큼 한시적인 선물가액 상향 등의 소비진작 정책이 뒷받침될 경우 그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협동조합은 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추석 시행됐던 농식품 선물가액 완화조치로 평균 매출액은 전년대비 7%, 10만~20만원 선물 매출은 1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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