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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달 말 선보일 화웨이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제품에 혈압측정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월 허강 화웨이 컨슈머사업 스마트폰 부문 사장은 혈압측정 기능이 장착된 스마트워치가 인증을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당시 올 하반기 중 출시가 예측되기도 했다.
또한 화웨이는 유럽연합(EU) 지식재산권청(EUIPO)에 ‘화웨이 워치D’라는 이름을 등록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이 시계에 혈압 측정 기능뿐만 아니라 혈액산소 검사 기능도 포함될 것이란 의견들이 나온 바 있다.
화웨이뿐만 아니라 애플, 삼성전자 등 다른 모바일 업체들도 스마트워치에 건강관리 기능을 접목하는 시도를 강화하고 있다.
애플의 경우 내년에 나올 애플워치8에 체온감지기, 불규칙 심장박동 및 혈압 측정, 비침습적 혈당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침습적 혈당 검사의 경우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환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여 이 기능이 실제 추가되면 애플워치 구매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