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일부 매체에 따르면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예약된 한국행 대만 단체 관광객 중 2000여 명이 여행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보도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일 집계한 수치보다 4배 급증한 것. 중국인 관광객 2000명 취소 이후 대규모 단체로는 두번째다.
대만 당국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방문하는 대만인은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한국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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