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은 기존 주식 100만주 외에 유상증자를 통해 미래에셋에 42만8571주(보통주 21만4477주, 전환우선주 21만4094주)를 배정한다.
제3자 배정 증자 목적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은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사업 확장을 위한 금융 비즈니스 파트너 대상 유상증자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마련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특히 네이버 커머스 플랫폼의 판매자와 구매자를 자연스럽게 금융 서비스로 유도하고, 손쉬운 금융 서비스로 인지도와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매·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등 네이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쉽고 다양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내년 상반기 금융기관과 제휴한 통장을 출시해 금융 업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일반 이용자들도 적은 금액으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주식, 보험 등의 금융 상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