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기업은행과 500억 동반성장펀드 조성

  • 등록 2018-04-03 오후 2:25:31

    수정 2018-04-03 오후 7:19:16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왼쪽)과 김도진 IBK은행장이 3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IBK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일자리창출 및 동반성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산단공 375억원, 기업은행 125억원 등 총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협력펀드가 조성된다. 이 펀드는 ‘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과 산단공 관할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일자리창출 및 신성장품목 관련 기업에 지원된다. 산단공은 지난 5년간 산업단지내 우수기업인 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 총 46개사에 237억원의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산단공은 향후 기업은행과 기업성장지원을 위한 별도 기금을 조성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기업은행과의 동반성장협력펀드 조성을 계기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일자리창출 및 제4차 산업혁명 대응을 적극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은행과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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