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취임식…"지속성장 기반 강화할 것"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5일 대전 유성 본사에서 조용돈 신임 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사진=가스기술공사)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조용돈 신임 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대전 유성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 간소화를 위해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스기술공사 설립목적인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에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며 “아울러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리더십으로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 역할로서 신규사업 추진과 사업구조 다변화를 추진해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로 대표되는 ESG경영을 선제적으로 실천해 가스기술공사의 중장기적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지난 20일 직무청렴계약 체결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24일 경영 파트너로서 노동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조와 가스기술공사 현안을 논의하고 경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하며 긴밀한 협조와 공동노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