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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강남구는 압구정로 갤러리아백화점 서관 지하 1층 푸드코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을 확인, 12일 하루동안 이 공간을 임시 폐쇄한다고 1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성북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34·남)가 압구정로 소재 패션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11일 오후 지하 1층 푸드코트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이날 하루 동안 자진 폐쇄하도록 했다. 또 음식점에서의 밀접접촉자 1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검체검사를 받도록 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갤러리아백화점 고객이나 주민 중 확진자가 백화점을 다녀간 지난 8일과 9일 같은 시간대 지하 1층 푸드코트를 다녀가신 분 중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증세가 있으신 분은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