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우리홈쇼핑(채널명 롯데홈쇼핑)에 대해 2018년 5월 28일부터2021년 5월 27일까지 재승인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심사위원회는 얼마전 불거진 허위 영수증 사건 등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심의규정 위반 관련 사항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재처분을 롯데홈쇼핑에 승인유효기간 만료(’18.5.27일) 전 통지할 경우 추가 감점(최대 7.25점)할 것을 조건으로 의결했다.
공정거래 정착 및 중소기업 활성화 관련 사항 등을 포함한 재승인 조건을 부과한 승인장을 5월 중 교부하고, 승인조건이 성실히 준수되도록 정기적인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방송, 법률, 경제·경영, 회계, 시청자·소비자 5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TV홈쇼핑(롯데)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5월 1일부터 3일까지 비공개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어제(2일) 청문심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