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백신접종 200만→300만까지 단7일…11월 집단면역 반드시 이룰것"

"하루 150만명 접종 가능하도록 인프라 확충"
"백신조기 확보 노력으로 집단면역 앞당길것"
  • 등록 2021-04-30 오후 5:47:50

    수정 2021-04-30 오후 5:47:50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30일 “이제는 계약한 백신을 차질없이 도입하는 것 그리고 가능하다면 더 앞당겨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홍남기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자 수는 328만 6825명을 기록하면서 당초 약속드린 4월말 300만 명 접종목표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전했다.

홍 직무대행은 “코로나19를 빠르게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접종에 임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과 현장에서 불철주야 헌신해주신 의료진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다시 한 번 깊은 감사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홍 직무대행은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래 100만 명 접종까지 40일, 200만 명까지 16일, 300만 명까지는 불과 7일이 소요됐다”며 “현재 예방접종센터 이외 2000여개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앞으로 민간위탁 접종의료기관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가 하루 최대 150만명까지 접종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하루라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이제는 계약한 백신을 차질없이 도입하는 것 그리고 가능하다면 더 앞당겨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확충된 접종 역량 인프라를 바탕으로 백신이 공급 되는대로 최대한 지체없이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9월 말까지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이뤄 내겠다”며 “나아가 백신을 최대한 조기 확보하려는 노력을 통해 집단면역 형성시점을 더 앞당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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