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청과 브랜드 'H-SWEET' 출시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현대백화점(069960)이 청과 브랜드 ‘에이치-스위트(H-SWEET)’를 출시한다. 청과류를 당도, 신품종, 희소성 등을 기준으로 선별해 판매한다.

첫 번째 상품으로는 업계 최초로 ‘불로초’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등)를 출시한다. ‘불로초’ 브랜드는 ‘제주감귤농협’의 대표 브랜드로 그 동안 감귤류만 있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만감류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만감류의 당도는 13브릭스(BRIX)이상, 산도는 1% 미만의 상품으로 일반 수박의 당도인 10~12브릭스(BRIX)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전 상품을 비파괴 당도 센서측정기로 선별해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시작으로 ‘에이치-스위트’ 제품군을 딸기, 토마토, 수박 등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신제품은 18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