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대검찰청 국정감사, 野 불참한 채 속개

  • 등록 2022-10-20 오후 5:07:33

    수정 2022-10-20 오후 5:07:33

이원석 검찰총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감사 개시를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이날 국정감사 조건부 복귀를 밝히며 민주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중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대국민 사과, 이원석 검찰총장의 즉각 사퇴 등을 요구했다. 사진=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가 파행을 겪은 뒤 진통 끝에 오후 4시16분부터 회의를 속개했다.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의원들은 보이콧을 선언하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에 항의방문했다. 국민의힘은 법사위 소속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함께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법사위 국감은 민주당 의원들의 보이콧으로 5시간가량 열리지 못하다가 오후 3시5분쯤 시작했고 민주당의 거센 항의와 피켓 시위로 인해 31분만에 파행했다. 이후 민주당 의원 참석 없이 속개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간사와 위원들이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실 앞에서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 관련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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